[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리안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1월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훌리안은 11월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훌리안은 11월에 치른 6경기에서 무려 5골을 뽑아냈다. 11월 초반에는 골맛을 보지 못했다. 3일 열린 라리가 12라운드 라스 팔마스전,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에선 침묵했다.
라리가 13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11월 첫 골을 신고했다.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상대와 경합을 이겨냈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훌리안에게 내줬다. 훌리안은 빈 골문에 여유롭게 밀어 넣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당시 훌리안은 멀티골을 터트렸다. 훌리안이 환상적인 프리킥을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4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내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훌리안은 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훌리안이 재차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훌리안은 그리즈만의 득점을 도우며 도움 1개를 적립했다. 훌리안은 11월에만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훌리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훌리안은 맨체스터 시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훌리안 영입에 진심이었다. 이적료는 무려 8,150만 파운드(약 1,476억 원)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훌리안은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시즌 초반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왕성한 움직임으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최근 들어 훌리안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훌리안의 활약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전 8연승을 달렸고 리그에서는 5연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