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몸값 또 떨어졌다! 이젠 고작 300억밖에 안 된다...MLS 몸값 베스트11

입력
2024.12.14 06:35
사진=트랜스퍼마크트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리오넬 메시의 몸값이 또 하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쿠초 에르난데스, 파쿤도 토레스, 에반데르, 메시, 디에고 고메스, 리키 푸치, 카이 바그너, 아딜슨 말란다, 토마스 아빌레스, 알렉스 롤단, 패트릭 슐테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메시의 몸값은 500만 유로(73억 원)가 하락해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가 됐다. 확실히 전성기 때와 비교가 된다. 가장 비쌌을 때는 1억 8,000만 유로(약 2,636억 원)였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 몸값을 책정한다. 나이, 최근 기량, 계약 기간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지난 여름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으며 MLS에 입성했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오면서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그동안 마이애미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메시의 위엄은 대단했다. 메시는 혼자 맹활약하며 리그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의 창단 첫 우승이었다. 게다가 마이애미는 꼴찌에서 벗어나기도 했다.사진=게티 이미지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 번 더 월드클래스를 데려왔다. 바로 루이스 수아레스. 수아레스가 합류하면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메시와 함께 뛰게 됐다. 수아레스는 전성기 시절보다는 기량이 떨어졌지만 MLS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었다.

수아레스는 메시와 함께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었다. 수아레스가 보좌하면서 메시의 위력은 더욱 강력해졌다. 메시는 MLS에서 19경기를 치르면서 20골 16도움을 만들어냈다.

메시의 활약 속에 마이애미는 승점을 쌓아나갔다. 마이애미는 경쟁팀들과 격차를 벌리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결국 마이애미는 26라운드부터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켰고 정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활약을 인정받아 2024 MLS MVP에 선정됐다.사진=메시 SNS사진=게티 이미지<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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