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연패' 아모림 감독, 또 좌절...맨유 '코너킥 실점+오나나 자동문 수비'로 홈에서 노팅엄에 2-3 패배

입력
2024.12.08 08: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노팅엄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맨유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노팅엄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맨유는 직전 아스널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13위(5승 4무 6패)에 머무르게 됐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아마드 디알로,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디오구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로 출전했다.

노팅엄은 전반 1분 30초만에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코너킥에서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10분 페르난데스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노팅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전반 17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우가르테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흐르자 호일룬이 다시 밀어 넣었다. 전반 40분에는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노팅엄은 다시 후반 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모건 깁스 화이트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때 오나나가 슈팅 방향을 잘못 예측하면서 넘어졌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




노팅엄은 후반 8분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가 헤더슛으로 가져갔다. 수비르 하던 데 리흐트와 오나나가 겹치면서 반응을 하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 15분에 스코어를 한 골 차로 좁혔다. 디알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벗겨낸 뒤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페르난데스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이후 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2-3으로 마무리됐다.



안드레 오나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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