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라인업] 정우영, '4G 무승+중위권 추락' 우니온 구세주 될까...레버쿠젠전 선발 출격

입력
2024.11.30 23:08
사진=우니온 베를린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정우영이 선발로 나서 레버쿠젠전 승리를 이끈다.

우니온 베를린은 3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만난다. 우니온은 승점 16점(4승 4무 3패)을 기록하면서 10위에 올라있다.

우니온은 정우영과 함께 론나우, 보그트, 도에키, 케디라, 쿼필드, 로데, 홀러바흐, 샤르크, 트리멜, 케멜레인이 선발로 나섰다.

레버쿠젠은 흐라데키, 인카피에, 조나단 타, 안드리히, 탑소바, 아르투르, 쉬크, 그리말도, 가르시아, 프림퐁, 자카가 선발 출전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윙어 정우영은 2018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면서 주목을 받았다. 뮌헨에서 프로 데뷔도 했고 2군 팀에서 좋은 모습도 보였다. 프라이부르크로 기회를 찾아 떠났는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뮌헨 2군으로 다시 임대를 다녀온 정우영은 점차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정우영은 2021-22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선발 23경기)를 뛰었고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주전으로 발돋움했는데 2022-23시즌엔 벤치 자원이 됐다. 분데스리가 26경기를 뛰었지만 선발은 4경기였다. 1골 1도움에 그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10번을 받으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슈투트가르트가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을 때 정우영은 힘을 보탰다. 분데스리가 26경기(선발 5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정우영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정우영은 기회를 찾아 다시 한번 이적을 했고 우니온에 입단했다. 임대 이적이었다.

정우영은 우니온이 치른 11경기 중 10경기에 나섰고 선발 출전은 6회다. 엄청난 활동량과 공격 기여도를 보였고 1골을 넣었다. 최근 경기에선 다소 아쉬운데 공교롭게도 우니온도 4경기 무승을 기록하면서 중위권으로 하락했다. 레버쿠젠전 승리를 통해 반등을 하려고 한다. 정우영이 힘을 실을지 지켜볼 일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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