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월클 GK '깜짝 영입' 나선다...콤파니 감독이 열렬한 팬

입력
2024.10.01 22:18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월드클래스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뱅상 콤파니 감독의 뮌헨은 알리송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 알리송은 골키퍼에게 필요한 여러 덕목을 갖추고 있다. 193cm에 달하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발밑 기술도 출중해 후방 빌드업을 직접 전개하는 경우도 많다.

알리송은 2016년 6월 이탈리아 세리에 A AS 로마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그는 로마에서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알리송은 2017/18시즌 로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골키퍼가 필요했던 리버풀은 2018년 여름 알리송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6,250만 유로(한화 약 918억 원)를 들여 알리송을 전격 영입했다. 이는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리버풀의 과감한 투자는 적중했다. 알리송은 리버풀의 주전 수문장으로 등극하며 최후방 안정화에 기여했다. 골키퍼 문제를 해결한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시즌 EPL 우승을 달성했다. 알리송은 리버풀에서 7년 동안 통산 269경기에 출전했다.





알리송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연결되고 있다. 알 나스르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두고 다퉜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이다. 막대한 자금을 가진 알 나스르는 알리송의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알리송이 유럽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알리송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은 뮌헨이다. ‘더 선’에 의하면 뮌헨은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몸 상태에 우려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종아리 문제로 한 차례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콤파니 뮌헨 감독은 알리송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새로운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영입을 확정 지어 새로운 골키퍼를 구해 놓았다. 뮌헨이 알리송에 대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 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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