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EPL 데뷔 실패’ 황의조, 다시 튀르키예로 복귀···노팅엄 떠나 임대로 뛰었던 알라니아스포르 이적→1년 계약[오피셜]

입력
2024.09.07 20:25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에 실패했다. 황의조(32)가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알라니아스포르로 완전 이적하며 다시 튀르키예로 돌아갔다.

알라니아스포르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황의조가 다시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라며 황의조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황의조는 2019년 프랑스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20-21, 2021-22시즌 연속해서 두 자릿수 득점(12골·11골)을 터트리며 경쟁력을 보였고 2022년 8월 당시 EPL로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노팅엄에 황의조의 자리는 없었고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다. 올림피아코스에선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기회를 받지 못하며 다시 도전에 나섰다.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한 시즌에 같은 대륙의 3개 팀에서 뛸 수 없었고 K리그 FC 서울로 임대 합류하며 한국으로 복귀했다.



이후 지난 시즌 다시 노팅엄으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다. 그러면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인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성공적으로 정착하는가 했으나 겨울 이적시장에 노리치가 임대 계약을 종료했다.

그러면서 황의조는 튀르키예로 향해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다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후 이번 여름 노팅엄에서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으나 알라니아스포르가 손을 내밀면서 튀르키예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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