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한유철]
프랑스가 70년 만에 홈에서 이탈리아에 패했다.
프랑스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 패배를 당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음바페, 바르콜라, 그리즈만, 올리세, 캉테, 포파나, 테오, 살리바, 코나테, 클라우스가 선발로 나섰고 메냥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이탈리아는 3-5-1-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레테기, 펠레그리니, 디마르코, 토날리, 리치, 프라테시, 캄비아소, 칼라피오리, 바스토니, 디 로렌조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이탈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이탈리아가 동점골을 넣고자 했다. 전반 6분 캄비아소의 헤더 패스를 받은 프라테시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프랑스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7분 테오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프랑스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1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탈리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레테기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탈리아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전반 30분 토날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프랑스가 재역전을 노렸다. 전반 34분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이탈리아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5분 리치의 크로스를 받은 레테기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이탈리아가 가져갔다. 후반 3분 토날리의 패스를 받은 라스파도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탈리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5분 레테기의 패스를 받은 프라테시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4분 디마르코의 크로스를 받은 프라테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프랑스도 공격을 이었다. 후반 18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탈리아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패스를 받은 라스파도리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프랑스가 추격을 하고자 했다. 후반 32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그리즈만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프랑스가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뎀벨레가 동료를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이는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이탈리아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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