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로 군림했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떠났다. 그는 PSG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PSG는 엄청난 공백이 생겼다. 이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PSG에 희망이 없다.
2024-25시즌 리그1이 개막했고, PSG는 음바페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분명 지금까지는 그렇다. 1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PSG는 기세를 이어 2라운드 몽펠리에를 6-0으로 대파했다. 2경기에서 10골 1실점. 리그1 1위는 PSG 차지였다.
지난 2경기에서 PSG는 음바페의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 기존의 선수들이 잘 메웠다. 음바페는 워낙 독보적인 선수였다. 때문에 1명의 선수가 그를 대체하는 건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함께 대체했다. 그 핵심적인 3명의 선수가 있다.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다.
그들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바르콜라는 총 3골을 성공시켰다. 뎀벨레도 1골을 추가했다. 바르콜라는 마르세유의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고, 이강인 역시 마르세유의 루이스 엔리케와 함께 득점 공동 3위에 위치했다.
'Beinsports'는 이들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없는 PSG의 새로운 시대는 이강인, 뎀벨레, 바르콜라로 이어지는 공격의 삼지창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음바페가 없는 시대에 떠오른 새로운 스타다. 이 선수들 재능의 조합은 팀의 성과에 핵심이 됐다. 이들은 골을 넣었고, 경기 내내 팀 승리를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리그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삼지창을 찾았다. 이강인, 뎀벨레, 바르콜라가 경기의 균형을 바꾸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팀의 성공에 근본이 됐다. 이들이 있는 PSG는 리그 타이틀 방어와 유럽에서 성공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