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8월 20일 독일 뮌헨 FC 바이에른 캠퍼스 플라츠1에서 열린 그라스호퍼와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뮌헨 마이클 올리스, 해리 케인,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가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뮌헨 수비수 김민재, 그라스호퍼 스트라이커 이영준 모두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이영준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영준은 후반 시작 직전 교체 투입됐다.
김민재는 후반 17분 에릭 다이어를 대신해 투입됐다. 한국인 선·후배 간 맞대결이 성사된 순간이었다.
김민재는 아시아 역대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이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도전을 시작한 뒤 SSC 나폴리를 거쳐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김민재는 뮌헨에서의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영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원 FC를 떠나 그라스호퍼로 향했다. 이영준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이영준은 군 복무를 빠르게 해결했다. 이영준은 7월 15일 전역하면서 유럽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영준은 그라스호퍼 입단 발표 3주 만에 첫 경기를 치렀다. 다만 공식전이 아닌 까닭에 데뷔전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김민재는 25일 볼프스부르크전으로 2024-25시즌에 돌입한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다.
이영준은 25일 시옹과의 맞대결에서 그라스호퍼 데뷔전에 도전한다. 스위스 슈퍼리그는 2024-25시즌 4라운드를 마친 상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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