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에게 발롱도르 줘라! 지금 당장"…'유로 우승' 스페인 감독의 요구, "경기에 목숨을 바치는 선수"

입력
2024.07.15 21:00


로드리/게티이미지코리아




로드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무적 함대' 스페인이 유럽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 대표팀은 15일 유로 2024 결승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후반 2분 니코 윌리엄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28분 콜 팔머에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 41분 승부가 결정됐다. 미켈 오야르자발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확정하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초의 전승 우승. 통산 유로 4번째 우승. 스페인은 유로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스페인의 중심, 중원의 상징 로드리에게 돌아갔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로드리의 최우수 선수 수상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멈추지 않았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로드리가 2024년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EPL 최초 4연패의 주역. 그리고 유로 2024 우승 주역이다. 발롱도르 수상자로 모자라지 않다. 유로 2024에 안에서는, 발롱도르 유력 후보인 잉글랜드 주드 벨링엄에 완승을 거뒀다.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우리는 함께 모든 것을 이겼다. 실패하지 않았다. 로드리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로드리에게 지금 발롱도르를 줘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이것이 축구다. 이것이 가치다. 이것들은 사회의 모범이다. 야망, 열망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우리 선수들이 이런 중요한 모든 것을 얻었다. 우리는 44일 동안 함께 했고, 이 선수들이 사회의 모범이다. 젊은이들은 매일 경기장에서 목숨을 바치는 이런 선수들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데 라 푸엔테 감독은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도 로드리 극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스페인의 강점은 로드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로드리는 팀 동료 모두를 플레이하게 만든다. 로드리는 팀을 움직이는 컴퓨터다. 그는 모든 감정과 순간을 완벽하게 처리한다. 로드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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