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로 2024 우승을 통해 거액의 상금을 획득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새벽(한국 시각)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벌어졌던 유로 2024 결승 잉글랜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후반 2분 니코 윌리엄스, 후반 41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28분 콜 팔머의 한 골에 그친 잉글랜드를 물리치며 통산 세 번째 유로 우승에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스페인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2,825만 유로(한화 약 423억 원)를 얻었다. 대회 출전비 925만 유로(약 138억 5,000만 원), 조별 리그 3전 전승 보너스 300만 유로(약 45억 원), 토너먼트 진출 보너스 150만 유로(약 22억 5,000만 원), 8강 진출 보너스 250만 유로(약 37억 5,000만 원), 준결승 400만 유로(약 60억 원), 우승 800만 유로(약 120억 원) 등이 포함된 액수다.

준우승팀 잉글랜드는 2,425만 유로(약 363억 원), 대회 3위 프랑스는 1925만 유로(약 288억 원), 4위 네덜란드는 1575만 유로(약 236억 원)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적은 보너스를 받게 되는 팀은 알바니아·스코틀랜드·체코·폴란드이며 이들은 각각 957만 유로(약 146억 원)를 받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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