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쳐, 이 대머리 XX야" 무려 슬로바키아 '감독'과 충돌한 라이스, 욕설하며 몸싸움 벌여

입력
2024.07.01 08:36
두 사람의 다툼은 연장전 종료 후 라이스가 악수를 청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칼초나 감독은 우마트 멜러 주심에게 판정에 불만을 가진 채로 다가갔고 근처에 있던 라이스는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슬로바키아 감독 프란체스코 칼초나와 다툼을 벌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일(한국 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 연장 접전 끝 2-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 양 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눈 가운데, 라이스와 칼초나 감독이 충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이스는 이 과정에서 칼초나 감독에게 "닥쳐, 이 대머리 XX야"라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다툼은 연장전 종료 후 라이스가 악수를 청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칼초나 감독은 우마트 멜러 주심에게 판정에 불만을 가진 채로 다가갔고 근처에 있던 라이스는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칼초나 감독은 팔을 빼며 이를 거부했다. 라이스는 격분하며 칼초나 감독과 몸싸움을 벌일 기세로 다가갔으나, 팀 동료 이반 토니, 에즈리 콘사의 제지를 받으며 겨우 흥분을 가라앉혔다.두 사람의 다툼은 연장전 종료 후 라이스가 악수를 청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칼초나 감독은 우마트 멜러 주심에게 판정에 불만을 가진 채로 다가갔고 근처에 있던 라이스는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두 사람의 다툼은 연장전 종료 후 라이스가 악수를 청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칼초나 감독은 우마트 멜러 주심에게 판정에 불만을 가진 채로 다가갔고 근처에 있던 라이스는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

라이스의 소속팀 아스널 동료인 애런 램스데일은 라이스가 슬로바키아 코칭스태프와 설전을 계속 벌이자 진정시키기 위해 달려왔다.

두 사람의 대립 속 멜러 주심은 경고를 손에 꺼냈지만, 누구에게 주어졌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이날 전반 25분 이반 슈란츠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정규 시간 내내 끌려갔다. 구원자는 주드 벨링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으로 돌입한 직후 해리 케인이 역전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를 8강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 오전 1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스위스와 8강전을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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