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개막 로스터 문턱까지는 왔는데…토론토전 1타수 무안타 침묵, 이제 1경기 남았다

입력
2025.03.24 12:16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에 대수비로 나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10에서 0.400(40타수 16안타)으로 소폭 떨어졌다.

이날 8회말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한 배지환은 1-2로 뒤진 9회초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토론토의 네이트 가르코우를 상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6구째 124km/h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까지는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던 배지환이었다. 이날 배지환은 2루타 2개 포함 3출루로 활약하며 시범경기 타율이 0.444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결장하다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이날까지 4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그래도 끝까지 생존 경쟁을 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피츠버그는 19일 8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이 명단에는 배지환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닉 솔락, 브라이스 존슨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배지환의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오는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전을 치르는 피츠버그는 이제 시범경기 단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26일 미네소트 트윈스가 마지막 기회. 피츠버그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바로 개막전에 나선다. 배지환이 마지막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또 개막 로스터에 승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배지환이 피츠버그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코리안 빅리거' 중 유일하게 메이저리그에서 2025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김혜성(LA 다저스)은 시범경기 부진 영향으로 소속팀 다저스가 지난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치른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2022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은 그해 메이저리그에선 10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5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2023년엔 출전 시간을 대폭 늘렸다. 111경기서 타율 0.231(334타수 77안타)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를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고관절 굴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고, 개막 로스터 승선에 실패했다. 5월 22일 처음으로 빅리그 경기에 나섰다.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24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 2도루를 기록했으나 오른쪽 손목에 염좌 증세가 발생하며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배지환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이관됐다. 이후 피츠버그는 7월 27일 레이놀즈의 장례 휴가로 빈 자리에 배지환을 콜업했고, 그는 지난해 빅리그 최종 성적으로 29경기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6타점 11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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