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최강팀' LA 다저스 일본인 삼총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도쿄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을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
오타니는 13일 자신의 SNS에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야마모토, 사사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에서 개막 2연전을 벌였던 다저스는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일본 도쿄에서 도쿄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다저스에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오타니와 야마모토에다가 올 초 새롭게 입단한 사사키까지 있어 일본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컵스에도 일본인 좌완 이마나가 쇼타와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있어 열기가 배가된 상황이다.

한편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는 다저스 선수단의 일본행에 맞춰 일본 과자를 선물했다.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의 아내인 니콜 반스는 자신의 SNS에 다나카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 따르면 다나카는 작은 과자에 일본 과자 여러 개를 종류별로 담았다. 다나카는 "내 고향에서의 시간을 즐겨달라"는 메시지도 직접 적었다.
지난해 말 임신한 다나카는 이번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