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 향한 LA 다저스 선수단, 전세기 안에 특별한 선물이?…오타니 아내와 반려견 데코이가 준비했다

입력
2025.03.13 12: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일본 도쿄로 떠난 LA 다저스 선수단은 비행기에 올라탔다가 깜짝 선물을 발견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13일 “다저스 전세기에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 마미코 씨가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각 좌석에는 마미코와 오타니의 반려견 데코이의 이름이 새겨진 선물이 놓여있었다. 마미코가 다저스 선수들의 아내들에게 전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편지에는 “일본으로 멋진 여행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았겠는데, 내가 태어난 나라를 탐험하면서 멋진 시간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라며 “모두에게 작은 선물 가방을 정리해봤다. 안전한 여행을, 최고의 시간을 보내달라. 사진을 많이 찍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를 응원한다”라고 적혀있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과자들은 물론 인기 캐릭터 ‘헬로 키티’의 상품들도 들어있었다.

토미 애드먼의 아내 크리스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우리의 비행을 위해 준비해준 귀엽고 맛있는 것”이라는 문구를 함께 올렸다. 포수 오스틴 반스의 아내도 “기내에서 이런 환영은 얼마나 귀여운가”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오타니의 아내 마미코는 이번 도쿄행 비행기에 동행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지난 12월 말 “작은 루키가 우리 가족으로 곧 합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저스는 18~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컵스와 개막시리즈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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