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최우수 수비상은 욕심이 난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저스틴 구탕은 벤치에서 나와 28분 2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요한 타이밍에 나온 외곽포와 호쾌한 덩크가 인상적이었다.
구탕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코트 위에 있을 때나 벤치에 있을 때나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한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삼성 김효범 감독은 구탕을 언급하며 "수비 5걸에 꼭 뽑혔으면 좋겠다. 3번 포지션에서 이렇게 수비하는 선수가 없다. 메인 볼 핸들러부터 슈터, 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좋은 자원들까지 다 커버하고 있다. 전천후 수비수라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수비력으로 6라운드도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성과와 함께 시즌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구탕은 "코피 코번이나 이원석, 최현민 같은 빅맨들이 이렇게 잘 움직여주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수비에서 잘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수비는 개인 능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 수비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도 수비로 상을 받아본 적은 없어서 개인적으로 최우수 수비상은 욕심이 난다"고 답했다.
얼마 전 팀에 합류한 글렌 로빈슨 3세의 효과에 대해 묻자 구탕은 "그는 풀처럼 팀을 하나로 뭉치게 도와주는 선수(Glue Guy)다. 그가 벤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나랑 코번에게 멘탈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는 1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저스틴 구탕은 벤치에서 나와 28분 2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요한 타이밍에 나온 외곽포와 호쾌한 덩크가 인상적이었다.
구탕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코트 위에 있을 때나 벤치에 있을 때나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한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삼성 김효범 감독은 구탕을 언급하며 "수비 5걸에 꼭 뽑혔으면 좋겠다. 3번 포지션에서 이렇게 수비하는 선수가 없다. 메인 볼 핸들러부터 슈터, 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좋은 자원들까지 다 커버하고 있다. 전천후 수비수라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수비력으로 6라운드도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성과와 함께 시즌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구탕은 "코피 코번이나 이원석, 최현민 같은 빅맨들이 이렇게 잘 움직여주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수비에서 잘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수비는 개인 능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 수비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도 수비로 상을 받아본 적은 없어서 개인적으로 최우수 수비상은 욕심이 난다"고 답했다.
얼마 전 팀에 합류한 글렌 로빈슨 3세의 효과에 대해 묻자 구탕은 "그는 풀처럼 팀을 하나로 뭉치게 도와주는 선수(Glue Guy)다. 그가 벤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나랑 코번에게 멘탈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