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보다 늦어진 김하성 계약 ‘FA 미아는 아니겠지’

입력
2025.0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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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과거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키스톤 콤비를 이룬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가운데, 김하성(30)의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최근 김하성의 행선지로 여러 팀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 제시 조건이나 유력 행선지 언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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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하성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계속해 언급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윌리 아다메스와 계약한 이후 계속되고 있다.

또 이날 김혜성의 계약으로 김하성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사실상 100%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거론되는 팀은 많으나 실제 계약은 매우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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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하성이 지난 시즌 당한 어깨 부상이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김하성은 이 부상으로 최대 1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본 것이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8월 말 콜로라도 로키스전 도중 1루 귀루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김하성은 수술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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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하성은 2025시즌 개막전 출전이 어려운 상태. 여러 구단은 수비 중심 선수인 김하성의 어깨 상태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이는 던지는 쪽 어깨를 다쳤기 때문. FA 재수 계약과 당장의 다년 계약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 또 김하성은 공격력이 크게 좋은 선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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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김하성이 최종 FA 미아가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하지만 수술 전의 입지에 비하면 너무도 초라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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