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지’ 향한 GS칼텍스의 강한 의지, IBK 잡고 이뤄낼 수 있을까[프레스룸]

입력
2025.03.16 15:08


GS칼텍스의 상승곡선이 ‘최하위 탈출’로 이어질 수 있을까.

GS칼텍스는 오는 16일 오후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위해 화성종합실내체육관을 찾는다. 이번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다.

전반기 내내 단 1승만을 거두며 좋지 못한 흐름을 보였던 GS칼텍스는 후반기 들어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4라운드 3승에 이어 5라운드에도 3승을 거뒀다. 6라운드 역시 현재까지 3승째다. 6위가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특히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폭발력이 눈에 띈다. 계속해서 GS칼텍스를 이끌던 실바지만 후반기 들어 더 많은 득점을 가져가며 팀을 이끌고 있다. 거의 매 경기 한 세트 이상에 해당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50득점을 넘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GS칼텍스는 상승곡선의 각도를 더욱 높이려 한다. 후반기 들어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IBK기업은행을 만나 6라운드 네 번째 승리를 거머쥐고 최하위에서 탈출하려 하는 것. 현재 GS칼텍스는 10승 24패(승점 33)로 7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35)을 잡을 수 있다.

이영택 감독 역시 “오늘 경기의 목표는 ‘탈꼴지’”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선수들도 이 부분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해보자는 의욕이 있으니 이번 경기에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그런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미팅을 통해서 많이 얘기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상대에게도 홈에서 치르는 시즌 최종전이다. 이 감독은 “상대도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 만큼 강하게 나올 것 같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도 “목표를 가지고 경기를 한다면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연 GS칼텍스가 그리는 상승곡선의 끝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어디에 다다르게 될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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