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단! '27골 19도움' 발롱도르 유력 후보 품는다...1130억 장전

입력
2025.03.17 06:40
사진 = 더 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피냐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90min'은 1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인용하여 "맨유는 발롱도르 수상 후보인 하피냐 이적을 노리고 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1,130억)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잠시 팀을 떠났는데 맨유로 다시 돌아올지는 명확하지 않다.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과 갈등이 있었고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기에 두 선수 모두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공격수가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만 남게 된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새로운 윙어도 영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호일룬이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팀을 떠날 수도 있어서 공격수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견도 있다.

그중에서 하피냐가 떠오른 모양이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엄청난 폼을 과시하고 있다. 모든 대회 41경기에 출전해 27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시즌과는 다르다. 방출 후보까지 올라갈 정도로 잉여 자원이라는 평가를 들었는데 모두 뒤집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현재 라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도 올라가 팀 성적도 좋다.

발롱도르 유력 후보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된 선수들의 수상 확률을 밝혔는데 하피냐가 1위였다. 28%를 차지했다. 개인 기록도 엄청나고 팀 성적도 받쳐주기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피냐의 최근 활약이 엄청나다. 최근 10경기 모든 대회 4골 8도움이다. 파괴력 있는 드리블과 정교한 킥을 바탕으로 공격포인트를 미친 듯이 쌓고 있다.

하피냐를 원하는 팀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영국 '컷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도 하피냐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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