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를 피하고 싶다! 자존심이 걸린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최종전 [관전 포인트]

입력
2025.02.24 09:00


OK저축은행 VS 한국전력(2월 25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

-OK저축은행


6승 24패(승점 24), 7위

공격종합-서브 7위, 득점-블로킹 6위, 세트-리시브 4위, 수비종합 2위, 디그 1위

-한국전력

10승 20패(승점 28), 6위

세트 7위, 공격종합 6위, 블로킹-서브 4위, 득점-디그-수비종합 3위, 리시브 2위

<상대전적 1승 4패 OK저축은행 열세>

1R: OK저축은행 2-3 한국전력(수원)

2R: OK저축은행 2-3 한국전력(안산)

3R: OK저축은행 3-1 한국전력(수원)

4R: OK저축은행 1-3 한국전력(안산)

5R: OK저축은행 1-3 한국전력(수원)

<상대전 공격 점유율/성공률>

OK저축은행 신호진 22.77%/52.42%

OK저축은행 크리스 22.72%/44.44%

한국전력 마테우스 42.41%/53.33%

한국전력 임성진 23.56%/47.20%

<상대전 주요 상세 기록>

공격 성공률: OK저축은행 45.83%-한국전력 53.01%

세트 당 블로킹: OK저축은행 2.23개-한국전력 2.95개

세트 당 서브 득점: OK저축은행 0.55개-한국전력 0.86개

리시브 효율: OK저축은행 36.73%-한국전력 50.66%

<최근 3경기 선발 라인업>

OK저축은행

2월 21일 대한항공전: OP 신호진, OH 김웅비-김건우, S 쇼타, MB 박원빈-박창성, L 정성현-부용찬

2월 16일 한국전력전: OP 신호진, OH 김웅비-김건우, S 쇼타, MB 박원빈-박창성, L 정성현-부용찬

2월 13일 현대캐피탈전: OP 크리스, OH 송희채-차지환, S 이민규, MB 진상헌-진성태, L 정성현-부용찬

한국전력

2월 20일 삼성화재전: OP 김동영, OH 임성진-박승수, S 김주영, MB 전진선-신영석, L 이지석

2월 16일 OK저축은행전: OP 김동영, OH 임성진-박승수, S 김주영, MB 전진선-신영석, L 이지석

2월 12일 우리카드전: OP 김동영, OH 임성진-서재덕, S 김주영, MB 전진선-신영석, L 김건희

자존심이 걸린 승부, 끝까지 알 수 없는 최하위의 향방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은 이미 봄배구 진출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들에게 6라운드는 자존심이 걸린 라운드다. 현재 승점 4점 차 간격을 두고 7위와 6위에 위치한 두 팀은 6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하위의 불명예를 뒤집어 쓸 수도 있다. 최하위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마지막 6라운드, 두 팀은 공교롭게도 6라운드의 포문을 서로를 상대로 열게 됐다.



위기를 기회삼아 치고 올라온 양 팀의 선수들






부상자가 속출하며 무너진 한국전력과 새로운 팀 구성이 실패로 돌아가며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OK저축은행이지만, 두 팀에도 팀의 위기를 기회삼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선수들은 있었다. 한국전력은 구교혁-윤하준이라는 젊고 재능 있는 공격수들이 많은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고, FA를 앞둔 김동영도 자신의 이름을 날릴 기회를 제대로 잡아서 살리는 중이다. 세터 김주영 역시 3년차 시즌에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며 성장 중이다.

그런가하면 OK저축은행에서는 김건우-김웅비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의 신뢰 속에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소중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신호진 역시 선발 아포짓 자리를 꿰차며 자신의 능력을 한껏 펼치고 있다. 양 팀의 위기를 기회 삼아 치고 올라온 선수들 중 맞대결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전력전 어려웠던 OK저축은행, 해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1승 4패를 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공격 성공률도 평균보다 떨어졌고, 블로킹 수치도 평균보다 좋지 않았다. 다만 리시브와 수비에서는 평균보다 좋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 지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OK저축은행의 이번 시즌 한국전력전 양상은 공격 기회를 많이 창출하고도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고, 특히 반격 상황에서 어떤 쪽으로도 확실한 루트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반격 과정에서의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글_김희수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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