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공격적인 부분을 더욱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1, 2위 매치'인 지난 3일 인천 계양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패배했다.
외인 막심이 24득점 공격성공률 50%, 정한용이 17득점 공격성공률 50%로 활약했으나, 현대캐피탈 레오(25득점 공격성공률 48.8%)의 화력에 승리를 내줬다.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8승 4패 승점 25점으로 선수 현대캐피탈에 승점 4점 차 뒤쳐지고 있다.
다음은 경기 전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의 일문일답.
-직전 경기 이후 어떤 휴식일을 보냈나.
휴식에 집중하며 믹스한 운영을 통해 다방면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 당했던 이준 선수와 김규민 선수가 동행하는데.
이준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부상 이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규민은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지만, 팀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현재 대한항공을 어떻게 보나.
우리 팀이 현재 어떤 위치에 있고, 앞으로 어떤 배구를 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 공격 부분에서 매 경기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서브도 중요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을 더욱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이 중요한 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그 사이에 뛰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다.
- 신인 1, 2라운드 지명 선수들이 나서지 않고 있는데.
신인 선수들은 드래프트 시기에 비시즌 훈련을 우리와 충분히 소화하지 않았다. 즉각적인 투입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는 훈련을 오래 해온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이 팀 배구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정지석이 예전 폼을 찾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
현재 정지석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코트 안에서의 결정력을 더욱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진=KOVO<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