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선두 이끈 현대캐피탈 허수봉·흥국생명 김연경, 1라운드 MVP 됐다

입력
2024.11.13 18:14


허수봉(현대캐피탈)과 김연경(흥국생명)이 각 남녀부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허수봉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를 획득해 2022-23시즌 5라운드 MVP 첫 수상 이후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현대캐피탈 레오도 7표를 받았고, 한국전력 야마토와 우리카드 아히도 4표씩 얻었다. 대한항공 정한용과 아레프도 각 1표씩 획득했다. 기권 1표도 있었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를 1위(5승1패, 승점 14)로 마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팀 내 외국인 선수 레오, 아시아쿼터 신펑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록이 말해준다. 허수봉은 공격 1위(57.72%), 퀵오픈 1위(67.16%), 서브 2위(세트당 0.667개), 득점 6위(104점)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를 받았다. 공격 1위(45.68%), 오픈 공격 1위(42.71%), 퀵오픈 1위(51.35%), 디그 1위(세트당 6.125개), 리시브 2위(42.86%) 등 공수를 오가며 맹활약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1라운드 전승(6승)을 이끌었다. 이에 김연경은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를 거머쥐게 됐다.

김연경 다음으로 IBK기업은행 빅토리아가 6표를 얻었고, 흥국생명 투트쿠와 현대건설 모마가 각 1표씩 획득했다. 기권 1표도 있었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의 경우 오는 14일 한국전력-현대캐피탈 경기가 열리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여자부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_KOVO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뮌헨 김민재 선발출전
  • 롯데 두산 트레이드
  • 이강인 툴루즈전 벤치
  • 삼성생명 4연승
  • 오타니 만장일치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