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광주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민상기를 택했다”며 “민상기도 꾸준한 경기 출전에 목마른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안다.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상기는 수원 삼성에서 상징적인 존재였다.
민상기는 수원 유소년 팀(매탄고등학교)에서 성장해 2010년 프로에 데뷔했다.
민상기는 수원의 자랑인 매탄고에서 성장해 프로로 입문한 최초의 선수다. 민상기는 수원에서 ‘매탄고 대통령’으로 불렸다.
민상기는 2024년 여름까지 수원에 몸담았다.
민상기가 수원에서만 뛰었던 건 아니다. 민상기는 군 복무 시절 팀을 떠나 있었다. 2023시즌 후반기엔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경험했다.
민상기는 K리그(1·2) 통산 230경기에서 뛰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민상기는 K리그1에서 179경기(3골 1도움), K리그2 47경기(1골), 플레이오프 3경기 등을 소화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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