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멀티골' 김경민, 25라운드 MVP...강원은 '1골 1도움' 양민혁 활약 더해 베스트팀 선정

입력
2024.07.31 16:00
강원FC 김경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라운드 MVP와 베스트 팀까지 석권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강원 김경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경민은 지난 26일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교체 투입된 김경민은 후반 9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본인의 첫 번째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강원FC 양민혁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강원과 전북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 32분 양민혁의 선제골과 후반 9분 김경민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후반 16분에는 전북 송민규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8분 강원 김경민이 다시 득점포를 터뜨리며 달아났다.

이후 전북은 김진규가 후반 25분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강원 진준서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강원의 4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강원은 MVP로 선정된 김경민과 1골 1도움을 올린 양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25라운드 MVP는 천안과의 경기에서 경남이 터뜨린 3골 중 2골에 관여하며 맹활약한 사라이바가 차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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