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터졌다! '18안타 폭발' 삼성, 키움 완파...국민 유격수도 "개막 맞춰 컨디션 조절 잘했네" 대만족 [오!쎈 대구]

입력
2025.03.22 18:35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3-5 대승하고 미소짓고 있다. 2025.03.2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제대로 터졌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정규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3-5로 이겼다. 

김헌곤(2회 1점)과 구자욱(5회 2점)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8안타를 때려내며 키움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 타선은 2회와 4회 두 차례 빅이닝을 완성했다.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 원맨쇼를 펼친 구자욱을 비롯해 김지찬(5타수 3안타 2득점), 르윈 디아즈(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강민호(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박병호(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22 / foto0307@osen.co.kr

선발 마운드에 오른 아리엘 후라도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점만 내주는 짠물투로 시즌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이호성과 송은범이 3이닝을 책임졌다. 

반면 키움 선발로 나선 로젠버그는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패.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개막일에 맞춰 컨디션 조절을 잘 해온 것 같다. 상위 타선, 중심 타선, 하위 타선 할 것 없이 모두 잘 해줬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선발 후라도는 초반에 약간 흔들리는 기색이 있었지만 결국엔 본인 페이스를 되찾았다. 새로운 팀에서 개막전이라는 부담이 있었을 텐데, 이겨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연승을 달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23일 선발 투수로 좌완 백정현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키움의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5회말 무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이재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22 / foto0307@osen.co.kr

/what@osen.co.kr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아놀드 레알 합의
  • KT 2연승
  • 손흥민 혹평
  • 이정후 선발
  • 케인 리버풀 이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