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 김건우, 4이닝 1실점→팀 4연패 탈출…이숭용 감독 “완벽에 가까운 피칭” [오!쎈 인천]

입력
2025.03.14 17:40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타 활약에 힘입어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4연패를 끊었다. 

SSG 타선은 9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최정은 지난 13일 경기부터 이어진 2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준우는 결승 솔로홈런을 쏘아올렸고 에레디아와 오태곤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김건우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발투수 경쟁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운은 9회 등판해 이날 경기를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SSG는 1회말 1사에서 정준재가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최정은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전태현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맞았지만 4회말 최준우가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5회 2사에서는 최정 안타, 에레디아 몸에 맞는 공, 박성한 유격수 실책 출루로 만루 찬스가 연결됐다. 오태곤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초에는 김동엽의 솔로홈런이 나왔지만 SSG는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SSG은 박종훈을 키움은 김서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SSG 김건우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14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시범경기 4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길었던 4연패를 끊었다. 경기종료 후 SSG 이숭용 감독이 최준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14 / soul1014@osen.co.kr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박)종훈이가 초반 피홈런은 있었지만 스크라이크 비율도 높아 졌고, 주자가 있을 때 완급조절도 좋아졌다. 이어 나온 (김)건우도 제구력을 바탕으로한 공격적인 피칭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팀 타선도 전체적으로 살아나고 있다”라고 강조한 이숭용 감독은 “오늘 (최)정이와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중심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특히 (최)준우도 좋은 타격은 물론 외야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였다”라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타자들을 격려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오는 14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홈 2연전을 치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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