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푸른 유니폼 입을 수 있어 자부심 느껴” 김헌곤, 삼성 원클럽맨 길 걷는다…2년 최대 6억원 잔류 [공식발표]

입력
2024.11.25 16:40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자유계약선수(FA) 김헌곤과 계약했다.

삼성은 25일 “김헌곤과 2년간 최대 총액 6억원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계약금은 2억원이며, 매해 연봉 1억원, 인센티브 최대 1억원 등의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에서만 뛴 김헌곤은 통산 900경기에서 타율 0.272 685안타 45홈런 302타점 328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김헌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 김헌곤. 사진=김영구 기자

특히 2024년은 김헌곤의 활약이 돋보인 한 해였다. 지난 4월초 팀의 8연패를 끊는 결승타를 기록하며 삼성의 반등을 이끌어냈다. 올 시즌 117경기 타율 0.302 85안타 9홈런 34타점 43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 4홈런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계약을 마친 김헌곤은 “무엇보다도 계속 푸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 선수로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서 기분 좋고 책임감도 느껴진다.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토트넘 손흥민 1년 연장 옵션
  • 흥국생명 코치 징계
  • KIA 위즈덤 영입
  • 윤이나 LPGA 도전
  • 레이커스 크리스마스 매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