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데뷔 앞둔 윤이나, 휴식기에 세계랭킹 1계단 상승해 28위

입력
2025.01.14 08:29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윤이나(22)가 휴식기에 세계랭킹 한 계단을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84점으로 28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29위에서 한 계단이 오른 자리다.

윤이나는 지난주까지 28위였던 린 그랜트(스웨덴)와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주엔 여자 골프 공식 대회가 없어 랭킹 변화 요인이 없었으나 평균 랭킹 포인트가 바뀌면서 소폭 변화가 있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출전한 대회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뒤 평균 포인트로 순위를 낸다. 이에 따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도 포인트와 순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상, 상금,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3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무대를 제패했다. 시즌 후엔 LPGA투어 Q스쿨 파이널에 출전해 최종 8위로 풀시드를 확보했다.

LPGA투어는 이달 말 열리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개막하고, 윤이나는 2월 열리는 파운더스컵에서 LPGA투어 무대에 데뷔한다.

유해란(24)이 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유지한 가운데, 베테랑 양희영(36)은 한국 선수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12위였던 양희영은 고진영(30)과 자리를 맞바꿔 11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넬리 코다(미국)가 굳건하게 지켰다. 코다의 랭킹포인트는 12.01점으로 2위 인뤄닝(중국·6.50)과의 격차가 2배에 가깝다.

3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는 지노 티띠꾼(태국), 5위는 릴리아 부(미국)가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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