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가 선택한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Qi35 ‘관용성·비거리’ 다잡았다

입력
2025.01.08 15:48


윤이나가 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새 드라이버로 LPGA 투어 신인상에 도전 하겠다.”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한 윤이나의 각오다.

테일러메이드는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Qi35 시리즈를 공개했다. 드라이버 시리즈는 Qi35, Qi35 Max, Qi35 LS, Qi35 맥스 Lite(여성용 모델)까지 4종이다. 피팅 전용 헤드는 전문 피팅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Qi35는 멀티 소재 결합과 혁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비거리와 관용성 사이 균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낮아진 무게 중심 설계와 최대 관성모멘트(MOI)로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스핀으로 향상된 비거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Qi35와 Qi35 LS는 조절 가능한 셀프 피팅 시스템을 통해 골퍼가 원하는 구질과 컨트롤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크롬 카본 헤드에는 에너지 전달 능력이 뛰어난 4세대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와 인피니티 크라운이 결합됐다. 전작 Qi10보다 관용성이 크게 향상돼 13g 웨이트를 후방에 설정했을 때 13% 더 일관된 랜딩 존이 형성된다고 한다.

브라이언 바젤 테일러메이드 글로벌 제품 총괄은 “관용성의 한계를 계속해서 넓혀왔으며, Qi35에서 또 한 번 끌어올렸다. 향상된 관용성에 더 큰 비거리, 향상된 론치 컨디션을 구현하며 혁신을 이뤘다”면서 “Qi35 헤드에 적용된 획기적인 피팅 기술과 결합으로 골퍼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이날 신제품 행사에는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는 윤이나도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하던 윤이나는 올해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했다.

윤이나는 “장비는 선수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다. Qi35를 본 순간 제 마음이 흔들릴 정도로 잘 맞다고 생각했다. 헤드 모양이 셋업 때 편안함과 자신감을 주는 느낌이다. 타구음과 타격감도 뛰어나다”면서 LPGA 투어는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모든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만큼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클럽이 필요했다”며 클럽 교체 이유를 밝혔다.

다만 윤이나는 드라이버를 비롯해 우드와 아이언만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이나는 “퍼터와 공은 시간을 두고 고민해볼 것이다”고 전했다.

윤이나는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현지 적응을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시작하는 파운더스 컵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윤이나는 “2025년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시즌이다”면서 “목표는 신인왕으로 잡았는데 테일러메이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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