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혜리와 그룹 에픽하이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14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성금 기탁확인서에 따르면, 이들은 에픽하이와 혜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애칭인 ‘혜롱’을 합친 ‘팀에픽하이 혜롱’이란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픽하이는 혜리가 진행하는 ‘혤스클럽’의 연말파티 특집에서 1500만 원이 걸린 게임에서 승리했고, 혜리 제안에 따라 기부에 동참했다. 여기에 혜리는 제작진과 1500만 원을 보태 선행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