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여자부, 새해 첫날 개막…SK슈가글라이더즈 2연패 도전

입력
2025.01.01 00:00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가 1월 1일 오후 1시 충북 청주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서울시청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남자부는 지난해 11월 먼저 개막했고, 여자부는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일정으로 뒤늦게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H리그 여자부는 1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8개 팀이 3라운드로 열전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경기는 청주를 포함해 대구·광주·광명·서울·기장·삼척 등 7개 지역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이번 시즌 여자부는 주요 선수의 은퇴 및 트레이드 등으로 팀별 스쿼드 변화가 많아, 판도 예측이 어렵다.



여자부 감독들과 해설위원들은 치열한 레이스를 예상하면서도 지난 시즌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준우승팀 경남개발공사의 2강을 점쳤다.

중위권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삼척시청,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이 4강 진입을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각각 6·7위를 기록한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베테랑들의 이탈로 힘겨운 시즌이 될 거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21연패로 최하위를 기록한 대구광역시청은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정지인이 있어 복병으로 꼽혔다.

정연호 서울시청 감독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가장 앞서 있다"고 높게 평가한 뒤 "경남개발공사,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서울시청이 4강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은 맥스포츠 H리그 해설위원은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부산시설공단을 4강으로 예상하고 서울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기회를 엿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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