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조코비치, 새해 첫 대회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 탈락

입력
2025.01.03 22:05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때 테니스 황제로 불리던 노박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2025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첫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76만6290 달러)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8강전에서 라일리 오펠카(293위·미국)에게 0-2(6-7<6-8> 3-6)로 완패했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그러나 지난해 투어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반등이 필요했던 조코비치는 과거 라이벌이었다가 은퇴한 앤디 머레이(영국)를 코치로 영입하면서 2025시즌을 준비했으나 첫 대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오펠카를 상대로 서브 게임을 하나도 따내지 못하는 등 밀리면서 1시간40분 만에 졌다.

조코비치는 오는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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