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효범 감독 "순위 중요치 않아 선수들에게 하던 대로 하라고 주문"

입력
2025.03.22 15:42
9위 삼성이 10위 소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은 15승 30패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있다. 이날 소노와의 경기를 승리한다면 그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삼성 쪽에 천군만마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이원석이 이날 경기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 이원석은 종아리 부위 피로 누적으로 인해 1주일을 쉬었고 이날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원석이가 복귀하긴 하지만 아직 조심스럽다. 이번 시즌 50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친구의 의지와 저의 마음, 현재 상황이 상충되다보니 안타깝다. 이번 시즌 원석이가 슛에 대한 과감성을 가져가면 좋겠다. 성공률도 좋아졌고 자신 있게 더 외곽슛을 던지면 좋겠다. 외곽슛이 잡히면 돌파도 쉬워진다"고 짚었다.

선수들 간 수비의 합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저희가 들쑥날쑥하긴 하지만 코번의 체력이 많이 올라오며 2대2 수비를 잘 하고 있다. 원석이 등 다른 선수들도 차츰 경험이 쌓이다보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중요성에 대해 묻자 김효범 감독은 "순위는 중요치 않다. 하지만 오늘 경기 후 KT, LG와의 경기가 있고 다음 주 주말에 연전이 있다. 그렇기에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각인시킨 것은 없고 하던 대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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