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강혁 감독 "은도예, 어깨 부상으로 결장"

입력
2025.03.20 18:44
가스공사에 전력 누수가 생겼다. 은도예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시즌 24승 22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소노의 천적이다. 앞선 5번의 맞대결에서 소노를 상대로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소노에 유난히 강했던 이유와 관련해 "항상 수비가 잘 됐던 것 같다. 앞선을 강하게 압박해서 턴오버를 유발하는 전략으로 재미를 봤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상황이 다르다. 이정현도 있고 케빈 켐바오도 있기 때문에 분명 상대도 압박에 잘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혁 감독은 유슈 은도예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직전 경기에서 넘어질 때 팔을 잘못 짚었는지 오른쪽 어깨를 다친 것 같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데 아직 팔을 들기가 힘들어서 오늘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원래 어디가 아파도 경기를 뛰지 못하겠다고 얘기하는 선수는 아니다. 국가대표팀 소집도 있었고 해서 체력적인 페이스가 살짝 떨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앤드류 니콜슨도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걱정이 된다. 니콜슨이 쉴 때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최대한 안 밀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혁 감독은 6라운드를 치르는 각오에 대해 "아직 플레이오프를 생각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제일 바라는 게 있다면 (김)낙현이 쪽에서 득점이 더 나오면 좋겠다. 본인도 경기가 잘 안 풀려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연습 때 밝은 모습을 유지했기 때문에 오늘은 좋은 경기를 해서 자신감을 좀 회복하면 좋겠다. 낙현이가 올라와야 무기가 하나 더 생긴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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