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가 앤써니 데이비스의 결장 공백을 이겨내고 포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LA 레이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4-106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3점슛 7개 포함 38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맥스 크리스티가 3점슛 5개 포함 28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힘을 제대로 보탰다.
포틀랜드는 앤퍼니 사이먼스가 3점슛 4개 포함 23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레이커스의 흐름은 썩 좋지 못했다. 셰이든 샤프를 앞세워 에너지 있게 공격을 전개한 포틀랜드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래도 크리스티안 콜로코나 달튼 크넥트를 비롯한 벤치 멤버들의 활약을 앞세워 쿼터 후반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은 레이커스는 27-31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2쿼터부터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가 쿼터 중반 3점슛 두 방을 연속해서 터뜨린 뒤 앤드원 플레이까지 완성하며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여기에 르브론의 외곽포와 잭슨 헤이즈의 블록슛을 더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역전에 성공한 뒤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린 레이커스가 60-51로 전반을 앞섰다.
3쿼터에도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크리스티를 원투펀치로 내세워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얼마 전 트레이드로 합류한 쉐이크 밀튼과 도리안 핀니-스미스 덕분에 뎁스가 좋아진 부분도 수비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쿼터 내내 경기를 주도한 레이커스는 88-75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4쿼터 포틀랜드의 반격에 주춤했다. 쿼터 중반 르브론의 점퍼와 크리스티의 3점슛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레이커스의 수비 허점을 공략한 포틀랜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 막판 클러치 타임에서 웃은 쪽은 레이커스였다. 쿼터 후반 크리스티와 르브론의 연속 득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레이커스는 4쿼터 종료 58.5초 전에 터진 르브론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그렇게 끝까지 침착하게 리드를 지킨 레이커스가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LA 레이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4-106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3점슛 7개 포함 38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맥스 크리스티가 3점슛 5개 포함 28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힘을 제대로 보탰다.
포틀랜드는 앤퍼니 사이먼스가 3점슛 4개 포함 23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레이커스의 흐름은 썩 좋지 못했다. 셰이든 샤프를 앞세워 에너지 있게 공격을 전개한 포틀랜드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래도 크리스티안 콜로코나 달튼 크넥트를 비롯한 벤치 멤버들의 활약을 앞세워 쿼터 후반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은 레이커스는 27-31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2쿼터부터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가 쿼터 중반 3점슛 두 방을 연속해서 터뜨린 뒤 앤드원 플레이까지 완성하며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여기에 르브론의 외곽포와 잭슨 헤이즈의 블록슛을 더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역전에 성공한 뒤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린 레이커스가 60-51로 전반을 앞섰다.
3쿼터에도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크리스티를 원투펀치로 내세워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얼마 전 트레이드로 합류한 쉐이크 밀튼과 도리안 핀니-스미스 덕분에 뎁스가 좋아진 부분도 수비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쿼터 내내 경기를 주도한 레이커스는 88-75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4쿼터 포틀랜드의 반격에 주춤했다. 쿼터 중반 르브론의 점퍼와 크리스티의 3점슛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레이커스의 수비 허점을 공략한 포틀랜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 막판 클러치 타임에서 웃은 쪽은 레이커스였다. 쿼터 후반 크리스티와 르브론의 연속 득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레이커스는 4쿼터 종료 58.5초 전에 터진 르브론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그렇게 끝까지 침착하게 리드를 지킨 레이커스가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