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송영진 감독 "브레이크 때 트랜지션 정비해야"

입력
2024.11.14 21:18
KT가 LG와의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수원 KT 소닉붐은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8-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T는 3연승을 달리며 7승 4패로 4위를 지켰다.

송영진 감독은 "LG와는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어쨌든 오늘은 다른 때보다 해먼즈가 자기 몫을 잘해줬고 그러면서 수비와 리바운드 이런 걸로 인해서 이겼다. 마지막에 집중력 있게 했으면 조금 더 여유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게 조금 아쉬운 것 같다"라는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더블더블을 기록한 레이션 해먼즈에 대해서는 "사실 처음에는 야단도 많이 쳤는데 지금은 기 안 죽고 자신감을 찾는 쪽으로 하고 있다. 선수가 신이 나게끔 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르 끝으로 KT는 A매치 브레이크에 들어가게 된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보완해야할 부분도 많을 터.

송영진 감독은 "저희가 트랜지션이 거의 잘 안 나오고 있다. 점수를 벌려야할 때나 혹은 안 좋을 때 쫓아갈 수 있는 게 트랜지션 속공인데 이게 약하다. 브레이크 기간에 그런 걸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또 (허)훈이가 무리하게 많은 시간을 뛰고 있어서 휴식도 많이 줘야할 것 같다. 브레이크 기간이 길어서 오늘 훈이를 길게 뛰게 한 것도 있다. 잘 쉬고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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