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삼성생명 아시아쿼터 히라노 미츠키가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했다.
미츠키는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 출전, 불의의 부상을 맞이했다.
악재는 2쿼터 종료 6분 54초 전 찾아왔다. 수비하던 도중 강계리가 휘두른 팔꿈치에 맞아 고통을 호소했다. 오프시즌 연습경기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은 탓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뛰고 있었던 미츠키. 그렇기에 더욱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출혈로 인해 마스크를 벗고 경기장을 떠났다. 강계리에게는 비디오 판독을 거쳐 U-파울이 선언됐다.
결국 병원 진단이 필요하다. 전반전 종료 후 만난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친 코 쪽은 아니었지만, 눈썹 아래쪽이 겉으로 보기에도 많이 찢어졌다. 바로 병원으로 가서 꿰매야 할 것 같다. 마스크가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다. 오늘(14일) 경기 보러 부모님도 오셨는데 안타깝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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