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금윤호 기자)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2차 리그가 충주로 장소를 옮겨, 지역별 우수 팀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0일 열리는 '2024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2차 리그의 참가팀을 확정했다.
당초 2차 리그는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으로 인해 장소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는 충청, 전라, 경상 지역 U-13, U-11, U-9 총 13개 팀이 참가한다.
6개 팀이 참가하는 U-13은 조별리그 진행 후 각 조 1, 2위가 결선에서 맞붙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U-11은 5개 팀 풀리그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4강전-결승 형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2개 팀이 나서는 U-9는 2개 팀 간 예선 맞대결 후 결승에서 다시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종별 우수 팀에게는 트로피와 농구용품이 주어진다. 권역별 U-13, U-11, U-9 우수 팀은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제20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지난달 22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1차 리그전은 김포W(U-13, U-11), 신한은행(U-9)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리그전의 마지막 일정인 3차 리그전은 다음달 10일 수원 보훈재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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