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6분’, 페레이라 감독은 ‘데뷔전 첫 승!’···울버햄프턴, 레스터에 3-0 완승→4연패 끊고 5경기 만에 승리[EPL 리뷰]

입력
2024.12.23 00:52
수정
2024.12.23 00:52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후반 29분 교체 출전해 16분가량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울버햄프턴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스터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프턴은 4연패를 끊어내며 3승 3무 11패(승점 12)로 18위에 올랐다.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프턴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제 사가 골문을 지켰고, 토티 고메스-산티아고 부에노-넬송 세메두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호드리구 고메스-안드레-주앙 고메스-맷 도허티가 위치했고, 2선에 마테우스 쿠냐와 곤살루 게드스, 최전방 원톱에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이 나섰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대니 워드가 골문을 지켰고, 빅토르 크리스티안센-야닉 베스터고르-코너 코디-제임스 저스틴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올리버 스킵과 부바카리 수마레, 2선에 스테피 마비디디-빌랄 엘 카누스-조던 아예우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제이미 바디가 나섰다.









전반 11분 울버햄프턴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방에서 엘 카누스가 침투하는 바디의 움직임을 보고 패스를 찔러줬다. 이 패스가 수비 사이로 지나며 바디에게 일대일 상황이 열렸으나 사 골키퍼가 빠르게 나와 막아냈다.

전반 19분 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연결하며 전개한 뒤 뒤쪽에서 박스 안으로 연결한 공을 게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프턴이 원정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6분 울버햄프턴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공을 저스틴이 안일하게 처리하지 않으면서 흘렸고, 뛰어 들어가던 호드리구 고메스가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44분 울버햄프턴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오른쪽에서 게드스가 쿠냐에게 내줬고, 쿠냐가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울버햄프턴이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초반부터 레스터가 반격에 나섰다. 최전방 바디를 필두로 공격적으로 나서며 추격에 나섰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29분 황희찬이 모습을 드러냈다. 페레이라 감독은 게드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진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8분 울버햄프턴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왼쪽에서 쿠냐가 연결한 크로스를 호드리구 고메스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향했다.

이후 울버햄프턴이 그대로 승리를 지켜내며 3-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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