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미토마'의 브라이튼에 2-2 무승부…'챔스 티켓' 확보 쉽지 않다

입력
2025.03.16 02:02
수정
2025.03.16 02:03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에게 무승부를 거두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는 14승 6무 9패(승점 48점)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홈팀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슈테판 오르테가,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리코 루이스, 니코 곤잘레스, 일카이 귄도안, 제레미 도쿠, 오마르 마르무시, 사비뉴, 엘링 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브라이턴도 4-2-3-1 포메이션을 채택했다. 바르트 페르브뤼헌, 페르비스 에스투피난, 애덤 웹스터, 얀 폴 판헤케, 잭 힌셜우드, 디에고 고메스, 카를로스 발레바, 미토마 카오루, 조르지뇨 뤼터, 얀쿠바 민테, 주앙 페드루가 선발 출장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시티는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전반 11분 엘링 홀란이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해 나갔다. 마르무시가 페널티 라인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리며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였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21분 에스투피난이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골문 왼쪽 구석을 찌르는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는 다이빙도 뛰지 못한채 멍하니 지켜봐야 했다.

맨시티가 다시 앞서 갔다.

전반 39분 동료의 패스를 받은 마르 무시가 페널티 아크 인근까지 드리블 한 뒤 가까운쪽 포스트를 향하는 중거리슛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공이 빠른 속도로 날아오면서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리드한 채 끝났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브라이튼이 다시 따라 붙었다.

후반 4분 브라이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공이 후사노프에게 떨어졌다. 골문을 바라보고 있던 후사노프는 이에 반응하지 못했다. 공은 후사노프의 무릎을 맞고 맨시티 골문을 통과했다. 자책골로 동점을 만든 브라이튼이었다.

후반 33분 맨시티가 골대 불운을 겪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곤잘레스의 헤더가 골대에 맞고 튀어 나왔다. 맨시티는 필 포든과 케빈 더브라위너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토트넘 3경기 무승
  • 안세영 전영오픈 우승
  • 황인범 복귀
  • SK 우승
  • KBO 시범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