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통증’ 김민재, 벤치에서 제대로 쉬었다!···‘골골골골골!’ 바이에른 뮌헨, 호펜하임에 5-0 대승![분데스 리뷰]

입력
2025.01.16 06:24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있는 김민재가 휴식을 부여받으며 벤치에서 제대로 쉬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TSG 1899 호펜하임을 5-0으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뮌헨은 16일 오전 4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13승 3무 1패(승점 42)를 기록하며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알폰소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요 우파메카노-하파엘 게헤이루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조슈아 키미히, 2선에 킹슬리 코망-토마스 뮐러-르로이 사네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해리 케인이 나섰다.





김민재는 선발에서 제외되며 벤치에 앉았다. 경기 전,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한 차례 팀 훈련에서 제외됐고, 독일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결장을 유력하게 전망했다. 물론 하루 만에 곧바로 훈련에 복귀하며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으나 콤파니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서 무리하게 김민재를 기용하지 않았다.

전반 7분 만에 뮌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파메카노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통해 호펜하임의 공을 끊어내며 역습을 전개했다. 오른쪽에서 사네가 연결한 공이 뮐러의 발에 닿으며 흘렀고, 사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부터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5분 뒤, 뮌헨이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리드를 벌렸다. 전반 12분 게헤이루가 케인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완벽히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왼발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12분 만에 두 골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5분 뮌헨이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케인의 슈팅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팔에 맞으며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분 뮌헨의 네 번째 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마티스 텔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사네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자신의 멀티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후반 21분 뮌헨이 다섯 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순간적으로 공간이 열리며 키미히가 박스 안으로 연결했고, 데이비스가 슈팅을 시도하기 직전 호펜하임 수비가 막아냈다. 하지만 흐른 공을 세르주 그나브리가 빈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득점을 터트렸다. 이제 격차는 5-0까지 벌어졌다.

일찌감치 승리를 굳힌 뮌헨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마무리했다. 벤치에 앉은 김민재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경기를 마쳤다. 결국 뮌헨의 5-0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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