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되자 또 불붙은 바르사 이적설, "올모 대체 가능한 손흥민"

입력
2025.01.04 19:00


[포포투=정지훈]

2025년 1월이 되면서 또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이다.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 등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올모의 등록에 실패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모의 등록을 승인받기 위해 제1심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바르셀로나는 예산 편성 규정에 대한 승인이 라리가 정기총회에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해당 규정이 라리가의 이사회 정관을 위반했다고 말했고 규정의 무효화를 요구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5년 6월까지 등록 기간을 늘릴 수 있기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올모는 1월이 되면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올모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출전 명단에 등록하지 않으면 팀을 떠날 수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라리가 명단에 등록하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FA)으로 떠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던 바 있다. 현재 그를 노리고 있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이 다시 연결되고 있다. 그 이유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이다.

영국 '90min'은 2일(한국시간) "2025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할 수 있는 모든 프리미어리그(PL) 선수를 소개한다.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상황에 짧고 굵은 전망을 내놓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손흥민은 퇴보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토트넘이 그의 주장직을 유지하는 것을 보장할 수 없게 만든다"고 평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또 나왔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일 "바르셀로나가 올모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손흥민,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 등 6명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는 FA가 되는 손흥민과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1년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여전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2026년 6월까지 손흥민을 클럽에 남게 하려는 기대가 있다. 항상 공식적인 조치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클럽 내부적으로는 10월부터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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