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에 살라의 미래 결정될 것" 英 전문가의 전망..."3년 계약 원한다"

입력
2025.01.04 04:20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전 에버턴 구단주이자 축구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키스 와이네스가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 전망에 대해 예측했다.

와이네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드'를 통해 살라의 미래에 대해 "며칠 안에 뭔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살라의 계약이 곧 만료된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은 올해 6월까지다. 이를 두고 살라와 리버풀은 오랫동안 재계약 협상을 벌여왔다. 계약 종료까지 6개월을 남기게 된 살라는 이제 자유롭게 다른 구단들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살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6경기에서 20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초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10-10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도 됐다.

그러나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다. 살라는 공개적으로 리버풀과 재계약에 대해 "아직 멀었다. 진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가 와이네스는 '리버풀이 살라와 재계약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와이네스는 "내 생각에 살라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의심의 여지 없는 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환상적인 폼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라는 3년 계약을 원한다. 그렇지만 3년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다. 하지만 살라는 리버풀이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하고 있다. 여러 조건이 모두 고려된 아주 잘 만들어진 계약이어야 한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살라는 리버풀에 계속 머물고 싶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와이네스는 "살라는 미디어를 아주 잘 활용했다. 1월 1일부터 모든 것이 매우 현실화될 것이다. 앞으로 며칠 안에 살라에 대한 무언가를 보게 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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