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마인츠도 3연승 신바람으로 7위 도약

입력
2024.12.02 02:39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미드필더 이재성(32)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마인츠는 5승4무3패(승점 19)로 7위까지 도약했다. 호펜하임은 3승3무6패(승점 12)로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절묘하게 돌아선 뒤 반 박자 빠르게 크로스를 올려 조나탄 버카르트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재성은 10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1골, 11라운드 홀슈타인 킬전 1골에 이어 이날 1도움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재성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때마다 마인츠도 매번 승리,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이재성의 이번 시즌 통산 기록은 12경기 3골 1도움.

마인츠는 전반 24분 터진 버카르트의 멀티골이자 쐐기골까지 더해 2골 차 기분 좋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인츠의 또 다른 한국 국가대표 홍현석(25)은 후반 42분 교체 투입, 경기 종료까지 약 3분 정도를 소화했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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