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볼 미쳤다!' 맨유 리그 첫 4골 대폭발...에버턴에 4-0 대승 '래쉬포드+지르크지 동반 멀티골'

입력
2024.12.01 22:44
수정
2024.12.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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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후벵 아모림 감독의 축구가 대성공의 시작을 알린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리그 9위까지 올라섰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최전방에 마커스 래쉬포드를 두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슈아 지르크지를 양옆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가 선택을 받았다. 양 측면에는 디오고 달롯, 아마드 디알로가 나섰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마두 오나나가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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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3분 맨유가 첫 슈팅을 기록했다. 공격에 실패한 뒤 역습을 내줄 뻔했지만 카세미루가 태클로 끊어냈다. 곧바로 마이누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맨유는 후방에서의 안정감이 아직 부족했다. 전반 9분 지르크지가 중원에서 공을 잃어버리면서 슈팅 기회를 허용했다. 예스페르 린스트룀이 과감하게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4분 빠르게 스로인을 전개했다. 지르크지가 수비의 시선을 끈 뒤에 아마드에게 넘겨줬다. 아마드가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부정확했다.

전반 20분 맨유 위기 베투에게 뒷공간이 공략당했다. 오나나를 제치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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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코너킥에서 브루노가 래쉬포드에게 올려줬다. 래쉬포드의 슈팅이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발 맞고 굴절되면서 골키퍼가 막을 수가 없었다.

맨유가 간격을 벌렸다. 전반 41분 에버턴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브루노가 찬스를 잡았다. 골키퍼가 나오자 브루노가 양보했고, 지르크지가 달려들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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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후반 시작 25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아마드가 역습에 나섰고, 래쉬포드에게 밀어줬다. 래쉬포드의 강력한 슈팅이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존심만큼은 지키고 싶은 에버턴의 반격이 나오기 시작했다. 에버턴은 맨유 골대까지는 잘 전진했지만 마무리에서 계속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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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역습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후반 19분 아마드가 끝까지 압박하면서 공을 따내며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아마드가 지르크지에게 양보했고, 지르크지가 마무리했다.

맨유는 대거 로테이션를 진행했다. 후반 40분 실점 위기에서 칼버트 르윈의 헤더를 오나나가 선방해내면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맨유가 경기를 여유롭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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