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대접하는 리버풀과는 다르네'...4개 구단 러브콜 살라, 호날두 그 이상 '연봉 3150억 제안 눈앞'

입력
2024.11.30 16:51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초대형 오퍼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9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 보도 내용을 일부 인용해 "살라는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꿈의 영입 대상이다. 살라는 이들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가 이적을 택할시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 1억 7,700만 파운드(약 3,150억 원)와 비슷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살라의 구체적인 행선지에 대한 전망도 숨기지 않았다. 실명을 거론한 팀 만 4개나 됐다. 우선 가장 먼저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결별이 예상되는 알 힐랄이 언급됐다.



또한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 스타 선수 영입을 원하는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도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살라의 거취 문제는 리버풀 내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이다.

여기엔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상황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구단과 함께 무수한 영광을 써 내려갔다.



리버풀 소속으로만 352경기에 출전해 222골 97도움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PL)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도 살라의 퍼포먼스는 건재하다. 그는 리그 초반 12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2위, 도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리버풀과 살라의 동행 여부가 미지수라는 점에 있다.



살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자신의 상황을 언급하며 리버풀 구단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벌써 12월이 다 돼 가고 있지만, 아직 구단으로부터 팀에 남아 달라는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살라의 이적을 예측하는 보도가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사진=foot.va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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