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는 끝났고, 이제 홀란드 차례다'... 맨시티, 역대급 제안 예정→"재계약 시 1,770억 수입"

입력
2024.11.21 19:13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를 잡기 위해 최대한의 보장을 해줄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설득한 후 엘링 홀란드에게 거액의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주 초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남아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된 새로운 1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다. 115건의 재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부 리그에서 강등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거액의 새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최전방 공격수인 홀란드는 2022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맨시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에 역사적인 트레블 우승에 기여했으며 맨체스터에서 보낸 두 시즌 모두 득점왕인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도 벌써 리그에서 11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하며 맨시티에서 100골을 넘게 기록한 홀란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부유한 선수로 만들기 위해 홀란드에게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도록 거의 설득했다. 홀란드는 현재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보너스를 제외하고 주당 37만 5,000파운드(약 6억 6,000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 주급으로 시즌당 2,000만 파운드(약 354억 원)를 벌고 있으며, 맨시티와 4년 계약 연장 시 주당 50만 파운드(약 8억 8000만 원)로 주급이 올라 총 1억 파운드(약 1,77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맨시티 관계자들은 최근 홀란드의 가족과 그의 브라질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를 만나 새로운 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했으며, 계약이 체결되면 2028/29 시즌이 끝날 때까지 홀란드를 묶어둘 수 있게 된다.

한편, 맨시티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도 새로운 계약을 위해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와 같이 협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가 잔류한다면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높지만, 1월부터 해외 클럽과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따라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



맨시티는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가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되면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에 승점 5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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