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김민재 뮌헨에서 함께 뛴다고?’ 가슴 벅찬 이적설 터졌다

입력
2024.07.25 17:21


[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3, PSG)과 김민재(28, 뮌헨)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뛴다고?

상상만 해도 벅찬 이적설이 터졌다. '바이에른 스트라익스'는 24일 “뮌헨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한국선수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 올 여름 2선 공격수로 25세 이하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면 이강인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이 당장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것은 아니다. 두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두고 논의를 한 적도 없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매체의 일방적 주장에 가까워 신빙성은 떨어진다.



다만 이강인이 뮌헨의 영입후보로 거론된 것만 해도 그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 만약 이강인의 뮌헨행이 성사된다면 공격의 이강인, 수비의 김민재가 동시에 뛰는 그림을 상상할 수 있다.

뮌헨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친선전을 가질 정도로 한국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PSG에서 대박이 난 이강인이 뮌헨에 간다면 흥행 보증수표가 될 수 있다. 한국대표팀 핵심 중의 핵심 두 선수가 한 구단에서 뛰는 대형사건이 터진다.



이 매체는 “뮌헨은 선수단 평균 연령을 낮추고자 한다. 이강인은 공격수 뒤쪽에서 세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PSG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공을 지키고, 기회를 창출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고 평가했다.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준 PSG는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이강인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한 뒤 공격수를 보강한다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51억 원)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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