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메시 출전 장담할 수 없어” 코파 8강 앞둔 아르헨티나의 고민

입력
2024.07.04 18:55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의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르헨티나는 7월 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코파 아메리카 8강전 에콰도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의 에콰도르전 출전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몇 시간을 더 기다린 뒤 메시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미국, 애틀랜타)=ⓒAFPBBNews=News1

 리오넬 메시. 사진(미국, 애틀랜타)=ⓒAFPBBNews=News1

메시는 조별리그 1, 2차전엔 풀타임을 소화했다.

문제는 2차전 칠레와의 경기 후였다. 메시는 칠레전 후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메시는 조별리그 3차전 페루와의 맞대결엔 나서지 않았다. 메시는 후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8강 에콰도르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참여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메시가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팀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메시와 경기 전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칠레, 페루와 경쟁을 벌였다.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메시는 조별리그 2경기에 출전해 득점은 기록하지 못한 상태다.

메시가 8강전에서 그라운드로 돌아와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진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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