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후보 매치업 대잔치...스페인vs독일, 포르투갈vs프랑스! 유로 8강 대진 확정

입력
2024.07.03 06:15
사진=TNT 스포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올라갈 팀들이 올라간 느낌이다. 8강에서 더 격정적인 승부를 기대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첫 번째 대결은 스페인과 독일이다.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불리는 대결이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대파하면서 8강에 올라왔고 독일은 덴마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같은 레그에 포르투갈, 프랑스가 있다. 마찬가지로 우승후보들 간 만남이다. 포르투갈은 슬로베니아에 일격을 당할 뻔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널티킥 실축 속 패배 위기에 직면했는데 승부차기까지 갔고 디오구 코스타 선방 속 3-0으로 이기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종료 직전 랑달 콜로 무아니가 얀 베르통언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벨기에에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필드골 1득점 없이 8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황금세대의 진정한 몰락을 보여줬다.

네덜란드는 루마니아를 3-0으로 완파하면서 16년 만에 8강에 올랐다. 튀르키예도 오스트리아와 대접전 끝에 메리흐 데미랄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면서 16년 만에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랄프 랑닉 감독의 오스트리아는 아쉬움 가득한 채 고작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두 팀 대결의 승자는 잉글랜드, 스위스 경기 승리 팀과 대결한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슬로바키아를 상대로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0-1 패배 위기에서 주드 벨링엄 극장골로 1-1을 만들었고 연장전에서 해리 케인 골이 나오면서 2-1로 이겼다.

스위스는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완파했다. 그라니트 자카를 중심으로 한 빌드업 체계는 이탈리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레모 프로일러, 루벤 바르가스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스위스가 8강에 올랐다. 이름값에선 잉글랜드에 밀려 경기력 면에선 스위스가 우세하다는 평가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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